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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 Really Need to Know I Learned in Kindergarten: Uncommon Thoughts on Common Things 저자의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통찰이 멋집니다.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이 있기에 이러한 글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한국어 번역본도 있지만 영어리딩 실력도 쌓기 위해 영어판을 구입하시길 강력 추천합니다.15년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의 개정판. 저자는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시간이 흘러도 진정으로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 즉 어떤 경험의 질곡을 지나고서도 변함이 없는 진실들을 담은 옛글들은 대부분 수정하고, 구태의연하거나 생각이 완전히 바뀐 것은 과감히 삭제했다. 그리고 23편의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하고 이야기의 순서도 바꾸었다.Fifteen years ago, Robert Fulghum published a simpl..
양쯔강 (외) - 범우문고 181 양쯔강 은 약간 미국 만세같고, 비오는 날 은 묘사가 좋았다. 양쯔강 과 황량한 봄 둘다 굶주림에 관한 얘기인데 둘 다 새우를 먹는다는 게 특이했다. 옛날에 중국은 먹을 게 없어 굶주릴 때 새우를 날것으로 먹었나..(땔감도 없다) 별 하나 는 중국과는 상관없는 원자폭탄 얘기인데...미국인들은 반성하는데 일본인들은 반성을 안 하는 것 같다.마지막 신작로 는 마치 한국 근대소설을 보는 것 같았다.펄 벅은 그 자신을 정신적인 동서 혼혈인이라고 말한다. 어려서부터 중국에서 생활한 관계로 동양을 무대로 한 소설을 많이 썼다. 양쯔강 은 강의 범람이 중국인들의 생활에 변화와 비극을 초래하는 장면을 한 소녀의 눈을 통해서 평면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1. 펄 벅론 / 김병걸2. 양쯔강3. 비 오는 날4. 황량한 봄5...
스티븐 킹 단편집 (상) 킹은 주로 장편소설을 작업하지만 틈틈이 단편을 쓰고 이를 모아 단편집을 내는 걸 좋아하는 듯 보인다. 단편 중에도 영화화된 작품이 많은데 이번 단편집에도 (내가 알기론) 한편이 실려있다. 워낙 할 말도 많고 아이디어도 많은 양반이라 그런지 단편이라고 해도 남들 중편보다 조금 적은, 꽤 긴 분량들인데 술술 읽힌다. 조영학 선생의 번역 역시 가독성이 뛰어나 도움이 된다. 밀리언셀러 클럽 100권 돌파 기념작으로 출간된 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단편집. 오 헨리 문학상 수상작 검은 정장의 악마 를 포함한 14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스티븐 킹의 대표작인 시리즈의 외전, 영화 [1408]의 원작, E-Book으로 첫선을 보여 화제가 된 총알차 타기 등이 실려 있다.수록된 작품들은 공포 외에도 환상,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