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 처녀의 탑 수록된 작품들의 내용을 떠나 이건 출판사의 기본적 성의 부족이다. 각 작품들의 기본적 정보도 없이 약자로 처리된 저자이름이나 원문제목조차 없는것은 그렇다쳐도... 이게 과연 정태원이라는 (유명한 것 같은) 사람의 번역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번역체의 어색한 문장, 주어와 서술어의 불일치, 3인칭 서술의 소설에 갑자기 등장하는 나 라는 화자, 특히 압권은 원숭이 손 에서 아들이 아버지의 친구에게 말을 놓는 대목이다. 그 이후로는 다시 말을 높이니 번역하는 사람이 누가 아버지가 누가 아들이고를 헷갈려하는건 아닌지... 헷갈릴 것도 없다. 이건 성의의 문제이다. 수록된 작품들은 무난한 수준이다. 어렸을 때 이미 읽었던 원숭이 손 이나 신호수 같은 작품은 역시 무난한 감동(이 경우 공포가 더 어울리겠지만...)을.. 사생활의 천재들 제목만 보고 취미나 그냥 일상에 있는 좋아하는 것에대해서 말 하겠지 싶었다. 그러나 책 프롤로그를 읽으면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사람들의 취미나 알자고 쓴 책이 아니라는 걸 알게될 거다. 책의 내용을 빌려서 ‘자기 자신의 삶을 제대로 한번 살아보기 위해서.’ 그래서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다. 철학적으로 내가 겪지 못한 너무 깊은 내용도 함께하고 있지만, 제대로 정신 한 번 차리게 해주는 책이다.영화감독 변영주, 만화가 윤태호, 자연다큐 감독 박수용, 야생영장류학자 김산하…정혜윤과 함께 나누는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다시 시작하는 삶의 순간들에 대하여책과 삶을 매혹적으로 읽어내는 독서가 정혜윤이 새 책을 냈다. 그녀는 이제 책을 넘어 ‘삶을 바꾸는’ 것에 주목해, 삶 중에서도 우리들이 매일매일 살아가고 .. 7막 7장 그리고 그 후 나랑 동갑이라 출간된 처음 27살때인가?읽었다.그러고보니 얘 군대간 얘기가 없네.20여년지나 아들에게 도움될까 다시 사서 읽어보니 내용이 유치하다.그 옛날엔 나르시즘이 너무 심하지만 유학간거 부럽다 했는데 늙어서 다시 읽어보니 그냥 교육열 많은 부모님 만난 도련님 얘기? 내용도 모두 같고.뒤에 검증된삶을 살아야겠다 했는데 검증됐네!!어린 자식을 마약중독자로 키운 아버지면 이미 인생 끝난거 아닐까?책장정리하다가 바이백 에라도 팔까 하고 입력하니 700원 ㅋ귀찮아서 그냥 버림.결혼으로 헤럴드 사 주주되고 남의돈으로 사는듯한데.그옛날 압구정카멜롯서울도 쫄딱망했다던데 구체적인 직업이 뭐지?정치가? 이젠 아니고 .뭐지?7막7장 그리고 그 후 는 1993년 출간 당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7막7장 의 개정증보판이다...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