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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01권 이세계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사람들 평이 좋고 이북으로 발매되어 읽어보게 되었어요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이 여자라는 점 제외하고 타 이세계물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고평균치를 원했 던 주인공과는 다르게너무 강해 긴장감이 거의 없고일상물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아직 1권이라 좀 더 봐야겠지만캐릭터들의 대사들이나 스토리 전개하는 방식이 제마음에 들지는 않네요FUNA의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제1권. 아스컴 자작가의 장녀 아델 폰 아스컴은 열 살이 되던 어느 날, 강렬한 두통과 함께 모든 것을 기억해냈다. 자신이 예전에 열여덟 살의 일본인 쿠리하라 미사토였다는 것과 어린 소녀를 구하려다가 대신 목숨을 잃었다는 것, 그리고 신을 만났다는 사실을…제1장 전생 제2장. 애클랜드 학원 제3장 친구 제4..
혼자 생각하는 즐거움 요즘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푹 숙인채 핸드폰을 보고있다. 메신저를 사용하거나 뉴스를 보거나 혹은 게임을 하고 있다.피곤해서 자는 사람, 통화하는 사람이나 자고 있는 사람빼면 뭐 거의 다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 장면이 눈앞에 펼처질때면 너무 무섭다고 생각이 들곤한다. 미디어에 중독되어 자신을 잃어 버린 사람들이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이 살아가고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어릴쩍엔 텔레비전을 바보상자라고 했는데 이건 뭐 신바보상자가 등장한것이다.책에 파묻혀 평생 글을 쓰고 사색한 일본의 대표 장서가 구시다 마고이치 선생의 산문집 나의 아버지는 글을 쓰는 사람이었다. 아버지의 서재는 책으로 가득했다. 책장에서 흘러넘친 책들이 책상 위나 바닥에 쌓여 있었는데, ..
숫자의 탄생 고대에서는 처음부터 10진법 체계만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지금 고등학교 수학 교육과정에서 기수법(십진법과 이진법)이 삭제되어 학생들은 진법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할 지도 모른다. 지금은 10진법 체계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마치 십진법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은 우리가 여전히 잘 쓰고 있는 60진법 체계이다. 원시인은 2진법도 썼고, 5진법도 썼으며 20진법, 60진법도 사용했던 기록이나 증거가 존재한다. 왜? 라는 질문을 하기도 전에 터득해버린 수. 그래서 숫자는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 알아보려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우선 원시인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것들과 돌맹이의 대응을 이용했다. 돌맹이를 대신하여 손가락과 발가락을 이용했다. 굉장히 큰 수를 다..
333 창의력 스티커 놀이북 딸아이가 스티커 붙이는 걸 좋아해서 이번에 한권 구매를 해봤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한시간 넘게 스티커를 하나하나 떼서 여기저기 붙이고 있네요 ^^ 스티커도 정말 많네요.. ^^ 스티커책이 대체로 가격이 비싼편인데.. 가격 대비 정말알찹니다!!!놀이와 학습을 같이 할 수 있어요, 스티커로 공부와 재미를 동시에! 333 창의력 스티커 놀이북 은 제시된 22개의 주제에 알맞게 총 333개의 스티커를 자유롭게 붙이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제작된 유아용 스티커 책입니다. 스티커를 떼고 붙이는 반복적 행동은 대상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키워줍니다. 또한 손가락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두뇌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흥미로운 상황 속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노랗고 빨간 과일과..
파이널 크라이시스 : 세 세계의 리전 마블에비해DC작품들은읽는데시간이오래걸린다.여백없이꽉꽉채운컷들은피로감이심하고,엑스트라급영웅과악당들의이름까지기억해야하니머리가복잡하다.크라이시스시리즈는너무많은캐릭터가등장해서단체사진처럼등장하니더심하다.설명서가있지만읽고나서도내용파악이어렵다.거물급을제외하고피라미들은걸러냈어야했는데버리는기술이아쉽다.개망나니주인공도매력이부족한데제4의벽까지넘어만화라는사실을인정해버렸으니최악의결말이다.두 명의 슈퍼맨.세 개의 리전.수십 명의 빌런.한 명의 승자! 무자비한 살인귀 슈퍼보이 프라임. 그는 슈퍼맨의 초인적인 힘을 가졌으나 양심 따위는 던져 버린 개망나니이다. 그런 녀석이 31세기에 풀려났다. 프라임은 리전을 전멸시킨다는 목적을 내걸고 미래 세계 최악의 빌런들을 결집시키는데, 그들의 위력은 과거에서 불러온 슈퍼맨마저도 전세를 뒤집기..
나, 이사 갈 거야 로타는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에고~ 우리 아이같아~ 에고 귀여운 로타~"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순진무구한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 책의 주인공이네요! 저희애도 엄마나 아빠, 그리고 할머니와 작은 문제가 있을 때마다 로타처럼 심각하게 상처를 많이 받곤 하기에 그 마음이 그대로 이해가 되고 혹시 그동안 어른의 입장에서만 아이에게 너무 상처를 준 것이 아닌가 반성을 저절로 하게 되더라고요. 아이와 다툼이 있을 때에, 어른들은 그냥 별 것 아닌 작은 문제로 치부하고 마는데 아이는 너무나도 큰 문제라고 심각하게고민하고 꿈속에서도 안 좋은 기억으로 악몽을 꾸게 되는 만큼 심리적인 상처가 크다는 것을 아이를 키우면서 문득 문득 느끼게 되고 미안함에 저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로..
장사를 했으면 이익을 내라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의 작가 손봉석 회계사님의 책이라 구매하였습니다이책은 손봉석 작가가 오랫동안 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컨설팅해왔던 경험과 클라이언트들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좀더 행복하고 여유로운 장사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각장의 소제목마다 그에맞는 장사 사례들을 제시해서 이해를 가기 쉽게 쓰고 있고 마지막장에 회계사답게 소득세에 관해서 몰랐던 중요한 사실들을 알게 되어서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다 빼고 얼마나 버셨어요? 말만 사장이지 직원보다 못 벌어요… 한국 최고의 회계사가 알려주는, 이익을 내면서 평생직장 같은 내 가게 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퇴 시기가 짧아지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장사 열풍이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치킨집과 편의점, 각종 프렌차이즈는 은퇴한 사장들의 희망..
오늘의 SF 걸작선 SF라는 것이 science fiction 즉.. 과학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소설일진데... 어째 더더욱 철학적인 내용들을 지닌다...고대에.. 처음 학문이 생겨났을 때에는 모든 학문이 철학속에서 발전해 왔으니 뭐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지.. 어차피 과학이라는 것도 인간에 대한 사유.. 세계에 대한 고찰에서 나오는 부산물일지니.. 그런데.. 기대했던 스펙터클한 SF소설은 없고.. 그저 황량한 우주 공간을 말하고.. 미래의 비인간적인 생활을 말하는 소설들.. 어려운.. 아니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지 않은 .. 언젠가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다..뉴욕 리뷰 오브 사이언스 픽션 의 발행인이자 과학소설 전문 편집자인 데이비드 하트웰은 해마다 을 발표한다. 이 책은 미국에서 2003년 6..
하는 일이 술술, 대한민국 풍수여행 30 글쎄... 나도 풍수에 대해 관심이 좀 있긴 한데 정말 이 정도 일까? 저자는 혈자리가 좋은 곳 30군데를 소개하면서 마치 눈에 보이는 걸 자로 잰 것 처럼 몇 미터 단위까지, 기맥이 흐르는 곳이라며 콕 집어 특정하고 있다. 친절하게 사진에 원형이나 사각형으로 표시까지 해 주고 있다. 여기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혈자리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 저자의 약력을 보니 유명 대학과 기관에 강사로도 활동하는 분이시니 출중한 능력으로 훤히 보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실 난 잘 모르겠다. 기맥이 흐르는 좋은 땅에 가서 마치 병원에서 원적외선을 쬐듯이 머물러 기를 받으면 만사가 잘 풀린다고 하는데 스스로의 노력은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기복신앙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사람이 살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 노력..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이야기는 노래가 되어[내 사랑 1000권] 3. 신동엽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제가 중학교를 마칠 무렵 대학입시가 바뀌었다며 떠들썩했습니다. 연합고사가 사라지고 수능하고 본고사를 치른다고 했어요. 새로운 대학입시는 제가 고3이 되어 처음으로 치러야 했고, 교사들은 이 새로운 대학입시에 맞추어 예전 입시교육을 통째로 버려야 했어요. 이때에 크게 바뀐 한 가지는 교과서 아닌 책을 읽혀야 한다는 대목입니다. 새로운 대학입시는 교과서 아닌 책에서 보기글을 많이 따오겠다고 했어요. 2010년대 한복판을 지나면서 2020년대로 접어드는 즈음에는 아무것이 아닐 만하지만, 1990년대 첫무렵으로서는 수능이나 본고사에 김수영이나 신동엽 같은 시인이 남긴 글이 시험문제로 나올 수 있던 일이 혁명과 같습니다. 새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