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82)
All I Really Need to Know I Learned in Kindergarten: Uncommon Thoughts on Common Things 저자의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통찰이 멋집니다.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이 있기에 이러한 글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한국어 번역본도 있지만 영어리딩 실력도 쌓기 위해 영어판을 구입하시길 강력 추천합니다.15년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의 개정판. 저자는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시간이 흘러도 진정으로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 즉 어떤 경험의 질곡을 지나고서도 변함이 없는 진실들을 담은 옛글들은 대부분 수정하고, 구태의연하거나 생각이 완전히 바뀐 것은 과감히 삭제했다. 그리고 23편의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하고 이야기의 순서도 바꾸었다.Fifteen years ago, Robert Fulghum published a simpl..
양쯔강 (외) - 범우문고 181 양쯔강 은 약간 미국 만세같고, 비오는 날 은 묘사가 좋았다. 양쯔강 과 황량한 봄 둘다 굶주림에 관한 얘기인데 둘 다 새우를 먹는다는 게 특이했다. 옛날에 중국은 먹을 게 없어 굶주릴 때 새우를 날것으로 먹었나..(땔감도 없다) 별 하나 는 중국과는 상관없는 원자폭탄 얘기인데...미국인들은 반성하는데 일본인들은 반성을 안 하는 것 같다.마지막 신작로 는 마치 한국 근대소설을 보는 것 같았다.펄 벅은 그 자신을 정신적인 동서 혼혈인이라고 말한다. 어려서부터 중국에서 생활한 관계로 동양을 무대로 한 소설을 많이 썼다. 양쯔강 은 강의 범람이 중국인들의 생활에 변화와 비극을 초래하는 장면을 한 소녀의 눈을 통해서 평면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1. 펄 벅론 / 김병걸2. 양쯔강3. 비 오는 날4. 황량한 봄5...
스티븐 킹 단편집 (상) 킹은 주로 장편소설을 작업하지만 틈틈이 단편을 쓰고 이를 모아 단편집을 내는 걸 좋아하는 듯 보인다. 단편 중에도 영화화된 작품이 많은데 이번 단편집에도 (내가 알기론) 한편이 실려있다. 워낙 할 말도 많고 아이디어도 많은 양반이라 그런지 단편이라고 해도 남들 중편보다 조금 적은, 꽤 긴 분량들인데 술술 읽힌다. 조영학 선생의 번역 역시 가독성이 뛰어나 도움이 된다. 밀리언셀러 클럽 100권 돌파 기념작으로 출간된 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단편집. 오 헨리 문학상 수상작 검은 정장의 악마 를 포함한 14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스티븐 킹의 대표작인 시리즈의 외전, 영화 [1408]의 원작, E-Book으로 첫선을 보여 화제가 된 총알차 타기 등이 실려 있다.수록된 작품들은 공포 외에도 환상, S..
다중지능 가드너에 의하면 우리 사회는 서구 지향주의, 시험 지향주의, 최고 지향주의라는 세 가지 편견에 시달리고 있다. 서구 지향주의는 소크라테스로 거슬러 올라가는 서구 문화의 가치를 그 뿌리로 한다. 서구의 가치로 논리성, 합리성 등을 들 수 있지만 그것들이 유일한 가치는 아니다. 시험지향주의는 손쉽게 테스트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이나 학습에 초점을 맞추려는 경향을 의미한다. 주어진 문제를 한 가지 접근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존 듀이 이후 최고의 교육학 이론가로 손꼽히는 하워드 가드너(1943~)의 다중지능이론을 소개한 책이다.다중지능이론의 핵심 메시지, 다중지능 교육 방법, 창의성과 리더십을 중요하시는 미래 사회에서 다중지능의 역할과 전망을 담고 있다. 저자는 다중지능이론을 통해 기..
고마워하지 않을래 세상은 자신의 눈높이로 보게 되며 자신의 잣대로 크기를 재게 된다. 그렇기에 눈에 보이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로 여겨지기도 한다는 것, 이런 이야기로 시작을 하게 된 이유는 아무리 노력해도 테오 를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을 변명하려 함이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테오 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살았지만 남동생 빅토르가 태어나고 시설에 맡겨지게 된다. 이 책은 테오의 나이12살, 청소년기 방황과 자립심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테오는 주변의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할수 밖에 없었고 당연하듯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 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그동안 자연스럽게 행해왔던 감사의 인사 가 불합리하게 느껴지며 하기 싫어졌고 그것을 노골적으로 행동으로 옮겨버렸다. 감사의 인사 를..
강금실, 매혹의 카리스마 그녀는 무엇보다 균형감이 뛰어나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치우침없이 살아나가고 있는모습이 아름답다. 이것 아니면 저것 이라는 극단을 선택해야만 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던 나에게, 그녀는 좋은 역할모델이 되어주었다. "나를 봐라! 나는 법조인이라는 전문직업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고 명예도 얻었다. 예술적 감수성이 있고 여러 지인과 교류도 하며 정신세계도 건강하다." 라며 내게 외치는 듯했다. 무엇보다 호감이 가는 것은 4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때쯤이면 무뎌질만도 하고 체념할만도 한데도 불구하고, 간직하고 있는 순정성 이다. 책을 읽어보면 순정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해될 것이다. 그녀가 쓴 글들을 보면 한결같이 이러한 것들이 잘 나타나있다. 강금실에 대한 흥미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가는 ..
[대여] 사랑에 빠진 노블 남주 : 아바타 요시타카여주 : 츠즈키 나나미짧은 내용인데 더 길게 진행되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주가 로맨스 소설을 취미로 쓰고 있어서 여주의 소설내용이 같이 진행되는게 조금 독특했네요. 여동생에게 글을 보내주고 응원을 받는데 어느날 실수로 회사후배에게 글을 보내게 되고 그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하게 되죠. 일본단편작은 나쁜남자st 남주가 많은데 그게 아니라 잔잔하니 좋았어요이런 사랑은…… 소설에만 나온다고 생각했는데.연애에 특별한 연이 없이 살아온 소심한 직장녀 나나미의 유일한 취미는 로맨스 소설을 써서 인터넷에 올리는 것뿐.요즘 그녀가 쓰는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과 이름은 같지만 한자만 다른 여자.하지만 소설 속의 나나미는 멋진 남자에게 고백도 받고, 연애도 하지만 ..
자존감은 나의 힘 나는 스스로 생각해도 자존감이 낮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뚱뚱하고 못생겼고, 또한 어려서부터 큰소리 지르는 아빠 밑에서 자란 이유가 가장 큰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늘 주눅들어 있고, 앞으로 나서지 못하고, 내 주장을 펴지 못하고, 뒤로 숨기 바빴다. 그런 내가 아이를 낳았다. 잊고 있었는데,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물려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쪽 (도서관에서 빌독한거라 ㅡ,.ㅡ 쪽수를 기재하지 않았더니찾을 길이 없다. ㅠㅡㅠ) 아동의 권리 폴란드의 아동문학가이자 교육학자인 야누스 코르착 은 아동의 권리 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사랑받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또 이상적인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권리가 있고, 지금 있는 그대로..
기출의 고백 국어 비문학(독서) 347제 (2017년) 2017 고난도 유형이 속한 문제집을 찾고 있었는데 이 문제집에서 제가 원하는 것을 해결해 주었어요! 해설지도 오답률, 선지 분석, 지문 분석이 들어 있는 등 알차고 종이 질도 좋았습니다.제가 풀어본 다른 교재들과 달리 지문 분석이 되어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고, 지문 분석과 더불어 지문의 구조도도 함께 설명되어 있었는데 그 것도 좋았습니다.기출의 고백이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기출의 고백에 대한 기대도가 컸었는데 기대를 충족시키는 알찬 구성에 표지 또한 밋밋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본 서평은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기출의 고백 비문학(독서)은 수능 지문패턴에 따른 학습에 최적화된 기출문제집이다. BOOK 1 문제편 수능패턴 분석서는 5개년 비문학(독서) 기출분석을 통해 도출된 5개의 지문구조 패턴..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01권 이세계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사람들 평이 좋고 이북으로 발매되어 읽어보게 되었어요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이 여자라는 점 제외하고 타 이세계물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고평균치를 원했 던 주인공과는 다르게너무 강해 긴장감이 거의 없고일상물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아직 1권이라 좀 더 봐야겠지만캐릭터들의 대사들이나 스토리 전개하는 방식이 제마음에 들지는 않네요FUNA의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제1권. 아스컴 자작가의 장녀 아델 폰 아스컴은 열 살이 되던 어느 날, 강렬한 두통과 함께 모든 것을 기억해냈다. 자신이 예전에 열여덟 살의 일본인 쿠리하라 미사토였다는 것과 어린 소녀를 구하려다가 대신 목숨을 잃었다는 것, 그리고 신을 만났다는 사실을…제1장 전생 제2장. 애클랜드 학원 제3장 친구 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