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일을 시키는 건 반칙이에요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것만이 세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짧게 챕터별로 나눠져 있습니다. 통독이 어려우면 하루에 한 챕터씩 읽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아동 인권에 대해 생각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 지구 곳곳에선 가난한 만큼 험한 대우를 받는 이가 많습니다. 부와 인권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이 역력히 드러납니다. 이 책은 현상의 나열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인권 유린이 왜 일어나는지 통계, 지리, 역사의 관점으로 설명합니다. 또한 거대 기업과 선진국이 어떤 방식으로 약자를 착취하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과오를 모른 척하는지 증언합니다.
ㆍ작가의 글_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1부 불평등은 어떤 모습일까?
이 돌이 음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채찍을 맞으며 일하는 아이
살인 기계가 된 열두 살 소년병
비만으로 죽는 사람, 굶어서 죽는 사람
‘1 대 99’의 세상
불평등은 ‘괴물’이자 ‘암세포’다
지구촌의 불평등 현장을 찾아서
2부 지구촌 불평등의 현장
부자의 쓰레기는 가난한 사람의 음식이다?
노예는 사라지지 않았다
돌 깨는 아이
나는 낙타가 무서워요
장난감 대신 총을 든 아이
누가 이 소녀의 행복을 빼앗았는가?
자신의 땅에서 쫓겨나는 사람
나라 전체가 바닷물에 잠긴다면
살인자로 변한 이웃집 아저씨
뉴올리언스에 얽힌 흑인의 역사
3부 불평등은 왜 생길까?
유럽의 아메리카 침략과 식민지 지배
비참한 흑인 노예
세계의 불평등은 어떻게 시작됐나?
독립 뒤에도 계속되는 불평등
세계화 경제란 무엇인가?
강한 자에게 유리한 경제
불평등과 민주주의
가난의 덫, 상품작물
그 많던 옥수수와 쌀은 어디로 갔을까?
다국적 기업의 횡포
빚에 허덕이는 나라들
피해는 가난한 사람에게 집중된다
불평등과 가난의 뿌리, 세계화 경제
4부 불평등을 해결하려면?
아프리카의 우물과 네팔의 수차(水車) 이야기
좋은 원조란 무엇일까?
행복에 대한 새로운 생각
불평등 문제의 해결 과제
내가 할 수 있는 일 몇 가지
도움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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