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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틀넥


요네자와 호노부는 역시 청춘 미스터리의 대가라는게 느껴지는 책.고전부나 소시민시리즈와는 정반대로의, 읽었을때 후유증이 심한 책이다.SF적 요소를 청춘 미스터리에 이렇게 가미시킬줄은 상상도 못했다..다만 열린결말이라는게 조금 찝찝한데선택지 두개를 보면 닫힌결말도 역시 찝찝해질 수 있는 결말이라..읽은 뒤 나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 책이다.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죽은 여자친구를 추모하기 위해 그녀가 죽은 곳을 찾은 나는 무언가에 이끌린 것처럼 절벽에서 떨어져 정신을 잃는다. 무슨 영문인지 떨어진 곳이 아닌 살고 있는 도시의 벤치에서 눈을 뜬 나. 어리둥절해하며 집으로 향하자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누나가 나를 맞이한다. 심지어 죽은 여자친구마저 살아 있는데…….

소설과 애니메이션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전부’ 시리즈의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블랙 청춘 성장소설이다. 태어나지도 못했던 누나가 갑자기 존재하고 2년 전에 이미 죽은 여자친구가 멀쩡하게 살아 있다. 우연히 가능 세계(평행 세계)로 워프한 소년이 겪는 일련의 사건을 그리고 있다. 영문도 모르고 갑자기 이세계에 내쳐진 소년이 현실 세계와의 차이를 깨닫고 그 원인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존재 의의와 영향을 재차 인식해나가는 성장소설이라 할 수 있다.
요네자와 호노부는 보통의 청춘소설에서 다루지 않는 요소를 끄집어내 차별화된 감성과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데에 특출난 작가다. 그의 작품 중에서도 유난히 무겁고 씁쓸한 뒷맛을 가지고 있는 보틀넥 은 청춘소설에서는 금기라고 할 수 있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부정을 그린 작품이다. 사춘기에 가지는 환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고통을 수반하는 청춘 소설로, 독기와도 같은 신랄한 부정적 현실 인식은 마치 절벽 꼭대기에서 누군가가 날 밀어 떨어뜨리는 듯한 아찔한 감각과 조우하게 만든다.


서장 애도를 위한 꽃
제1장 갈림길의 밤
제2장 희망의 거리
제3장 모르는 그림자
제4장 녹색 눈
종장 어두운 빛
해설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나는 이렇게 살겠지언제까지 이렇게 살까 좀 씁쓸하긴 하네.............우리는 이렇게 살겠지당신을 잊은 사람처럼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이후 그 바람을 다

xcvre.tistory.com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 8

은 현재 9살인 똘망군이 아기였을 때 초등학교 교사인 지인이 강추해서 전 권 구입했다가 이사하면서 책을 물려주면서 정리했는데요.이사하자마자 6살터울 둘째 초롱양이 생기면서 다시 3권 1셋트씩 묶어서 판매하는 것을 조금씩 나눠서 구입하고 있는데 다시 봐도 늘 감탄하면서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0-3세 아기들 대상으로 나온 세밀화 그림책으로 아기들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의 보드북이라서 안전하고 그림도 자극적이지 않고 글밥도 아주 짧아서 아기들 읽어주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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