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는 할머니가 잠시 놓아둔 우유를 먹습니다. 화가 난 할머니가 여우의 꼬리를 잘라 버리죠. 여우가 꼬리를 붙여달라고 하니 할머니는 우유를 받아오라고 합니다. 소한테 우유를 받으러 가니까 신선한 풀이 필요하다고 하죠. 그렇게 결국 여러 동물과 사람들을 만난 끝에 드디어 우유를 받아와서 할머니가 꼬리를 붙여 주ㅤㅡㄴ데, 할머니 그 정도 실력이면 거의 수의사가 아닌가 하네요. 잘랐다가 붙였다가 다 하니까요. 어쨌든 여우는 그 후로는 더 이상 훔쳐먹지 않겠네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마음껏 예쁜 꼬리를 뽐내는 주황빛 여우. 이 여우의 멋진 꼬리가 하마터면 아주 없어질 뻔 했다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어느 날, 목이 말랐던 이 여우는 할머니가 잠시 놓아둔 우유 항아리를 보고 모두 마셔버립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여우의 꼬리를 싹둑 잘라버리지요. 우유를 다시 가져와야 꼬리를 붙여준다는 할머니의 제안에 여우는 길을 떠납니다. 처음에는 우유를 만들어내는 암소에게 갔는데, 암소는 풀을 달라고 하고, 들판은 물을 가져오라고 하고, 시냇물은 항아리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항아리를 가진 아가씨는 파란 구슬을, 파란 구슬을 가진 보따리 장수는 달걀을, 달걀을 줄 암탉은 곡식을 가져오라고 하지요. 세상에 거저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몸소 깨달은 여우는 마지막으로 방앗간 주인 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하지요. 다행히 아저씨는 곡식을 주었고, 여우는 갔던 길을 되돌아와 꼬리를 되찾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우의 꼬리 이야기랍니다. 곤경에 처한 여우의 표정이 살아있고, 이야기의 시작과 끝에서 시간의 경과를 암시하는 요소들과 색감이 옛 이야기에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몸매가 예뻐지는 단백질 듬뿍 다이어트 요리
평소에 요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그런데 자꾸 살이 찌다보니 건강한 다이어트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ㅊ책을 검색해서 보던 중에 이 책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간단한 식재료들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책 사놓고 많이 따라해보지는 못했지만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는 거 같아서 좋습니다.추천드립니다추천드립니다추천드립니다추천드립니다추천드립니다식이요법이 필요한 다이어터! 요요가 두려운 유지어터!모두를 위한 니모의 단백질 듬뿍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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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라산의 소년, 율도국을 세우다
허균하면 아마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개중에는 아마 동의 보감을 쓴 사림이 아니가 하고 머리를 갸웃거릴이도 있는데 아마도 비슷한 성에 외자이름을 가진 허준으로 착각해서가 아닌가 싶다.허균은 광해군 시대의 정치가지만 정치인으로 크게 이름을 떨치지 못했지만 우리 고전 문학중 자랑한 만한 작품인 홍길동전의 저자다.꿈꾸는 초승달에서 나온 김경희의 함라산의 소년, 율도국을 세우다는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화책이다.유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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