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소설들을 보고 있으면 참 신기하다. 어떻게 그 옛날 이런 것을 생각해냈을까 싶다. 더 놀라운 것들은 그 옛날에는 그저 공상과학이었을 뿐인 것들이 실제로 요즘에 제품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런가 타임머신 이란 것도 앞으로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예전에 타임패트롤인가 해서 어린이 잡지에서 타임머신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 잡으러 다니는 경찰을 다룬어린이용 소설을 본적이 있는데 앞으로 정말 생길지도 모르겠다.
이 소설이 나온지 좀 오래되었는데, 어쨌든 과학자인 주인공은 타임머신을 만든다. 그리하여 우연히 아주 먼 미래에 가게 된다. 그런데 그곳은 어느 시골마을처럼 꽤나 평화로워 보이고 멋져 보인다. 아이처럼 순수해 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그 먼 미래에는 2종족이 있는 것이다. 지상에서 정말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괜찮은 외모의 종족과무서운 외모를 지니면서 지하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종족이있는 것이다. 지상의종족들은 그래서 지하의 종족들을 두려워 한다. 하긴 자기들을 잡아가기도 하니 뭐 그럴만 하다.(사실 잡아가는 것으로 끝나진 않는다.)문제는 그 지하의 종족들이 주인공의 타임머신을 가져가 버린다.타임머신이 없으면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는 주인공이타임머신을 찾기 위해 모험을 하는 내용인데, 그 와중에 한 여자도 만나게 된다. 꽤나샌님같은 주인공이 잘 싸워서(?) 놀랐다.
어린 시절어린이 용으로 각색된 동화로만 읽었던 것이라 이번에 다시 읽으니 느낌이 많이 다르다. 뭔가 좀 더 사회소설같은 느낌이 든달까?
위대한 소설가이자 냉철한 과학자였던 SF의 거인, 허버트 조지 웰스의 대표 중ㆍ단편을 묶은 타임머신 . 상상 속에나 존재할 법한 기계를 발명해 낸 시간 여행자가 무려 80만 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모험을 시작한다. 서기 802701년의 세계에서 타임머신을 잃어버리고 만 그는 엘로이 와 몰록 이라는 두 종류의 인간을 만나고, 타임머신을 되찾으려는 노력 속에서 그들의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 가는데……. 진보를 믿고 부지런히 걸어온 인류가 마침내 맞이하게 될 종말을 묘사하던 시간 여행자의 입을 통해, 웰스는 인간 지성에 대한 꿈의 덧없음을 경고하고 있다.
타임머신(1895)
머리말
타임머신
부록
단편들
호(1888)
수정 알(1897)
맹인들의 나라(1904)
역자 해설
허버트 조지 웰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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