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 되어서 워낙 유명했던 작품을 영어 외서로 읽어보게 되었다. 다른 소설과 달리 일상에서 쓰는 대화문이나 표현이 많아서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회사 생활에 쪄드는 주인공의 모습의 심경묘사가 탁월해서 출간한지 오래 되었지만 촌스럽지 않은 작품이다. 한국어 책으로는2권으로 번역되어 있어서 원서 읽기가 힘들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소설 말고도 스크린 영어 교과서 형식으로 출간된 것도 있어서 참고할 수 있다.
젊은 여성들이라면 모두 선망하는 직업인 패션 잡지 에디터. 그러나 과연 그 이면도 역시 화려하기만 할까? 이제 대학을 갓 졸업한 작은 도시 출신의 Andrea Sachs는 잡지 Runaway의 유명 에디터 Miranda Priestly의 어시스턴트가 된다. 프라다, 아르마니, 베르사체를 연신 외쳐대는 사무실, 모델처럼 날씬하고 최신 유행 스타일의 젊은 남녀들과 함꼐 일하게 되어 그녀는 만족스럽다.
하지만 유능한 프로페셔널인 줄만 알았던 상사 Miranda는 매사에 자기 멋대로에다가 예기치 못했던 사건만 터지면 아이처럼 칭얼대기까지 한다. 한밤중에 전화해서 일을 시키는 것은 예사이고, 아직 발매전인 해리포터 신작을 파리에 있는 그녀의 아이들을 위해 구하러 다니기도 한다. 지난해의 최고 베스트셀러 The Nanny Diaries 처럼 시원스런 문체와 유쾌한 풍자가 일품인 책으로, 저자인 Lauren Weisberger가 실제로 Vogue 지의 에디터 Anna Wintour의 어시스턴트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책 속의 인물과 사건들이 모두 생생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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